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부산시지회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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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부산시지회 창립총회 개최

실질적인 한중 민간협력과 교류의 가교 및 교두보 역할 맡아야

  • 승인 2022-03-20 10:39
  • 신문게재 2022-03-21 6면
  • 손충남 기자손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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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부산지회가 18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사진=손충남 기자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부산시지회가 18일 오후 5시 부산크라운하버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중국 부산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창립총회에는 임홍근 협회장, 이근주 부산지회장, 신경숙 이사장, 백종헌 국회의원 등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회장 및 감사 선출, 임원 임명 및 집행부 위촉, 부의안건 상정 및 의결, 성금기탁 및 장학금 전달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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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이 영상으로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창립총회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손충남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상에서 "그간 한중교류는 정부나 지차체 차원에서 교류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는 민간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런 측면에서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한중 양국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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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도 영상으로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창립총회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손충남 기자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도 영상축사에서 "협회가 한중 민간교류의 가교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양국 국민이 우의를 돈독히 하고 한중 관계 발전에 힘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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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국회의원이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창립총회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손충남 기자
백종헌 국회의원(부산 금정구)은 축사에서 "한중 양국은 역사적, 지리적으로 동반자의 관계로써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지회의 탄생이 해운, 물류, 금융 등 경제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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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이사장이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창립총회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손충남 기자
신경숙 이사장은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되는 한중 수교의 해이며 한중 문화교류가 시작되는 해"라며, "이번 부산지회 출범을 계기로 부산과 중국의 교류 협력이 심화되길 바라며 한중 지방 협력의 발판이 되어 한중 관계의 새로운 30년에 더 큰 기여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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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근 협회장이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창립총회를 축하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손충남 기자
임홍근 협회장은 "부산지회의 설립으로 민간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더 알차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 참여, 회원 간 상호 도움, 빠른 결론과 완벽한 실행을 통해 성장하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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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주 부산지회장이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창립총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손충남 기자
이근주 부산지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산지회의 창립은 아름드리 거목의 희망을 품고 피어난 새싹, 끈기있게 출발할 시작의 자리"라며 "부산지회는 앞으로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의 사업 취지에 발맞춰 한중우호교류협력이 한 단계 더 상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한국과 중국 간 문화적 이해와 우호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돼 2006년에 외교통상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은 비영리단체로서 지금까지 중국과 경제,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의 다양한 방면에 걸쳐 교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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