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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일보)한국 고등학생, 中정부 장학금 받고 북경 4중학교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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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10-02 10:49 조회3,4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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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등학생, 中정부 장학금 받고 북경 4중학교 입학
박선혜 기자  |  muse@newscj.com
2014.10.01 08: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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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서울중앙여고 서윤영 학생(왼쪽에서 두 번째)과 신경숙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국인 학생으로는 처음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지난 5월 제8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특등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서울중앙여고 서윤영 학생이 중국 정부의 장학금을 받고 북경 제4중학교에 입학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서 학생은 외국인 고등학생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 정부의 장학금을 받고 필기시험 없이 추천을 통해 북경 4중학교에 들어갔다. 북경 4중학교는 중국 학생이 가장 들어가고 싶은 학교 1위로 꼽히고 있으며, 이 학교의 졸업생 90%는 중국의 명문대인 북경대, 칭화대에 입학한다.

지난 1907년 설립된 북경 4중학교는 올해 107주년을 맞았으며 중국의 정치인과 과학자, 예술가, 기업가를 많이 배출한 명문고등학교로 꼽힌다. 북경 4중학교는 국내학생과 외국학생이 함께 수업을 듣고 있으며, 북경 4중학교 국제부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외국인 학생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신경숙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회장은 그동안 서윤영 학생을 데리고 북경 4중학교의 면접부터 시작해 중국문화를 체험시켜 주고 북경대, 칭화대 등을 보여주면서 서 학생이 북경 4중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했다. 신 회장은 “내년에도 중국어 말하기 대회 특등상 수상자를 중국 명문학교에 입학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중 양국의 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의 소통”이라며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제1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는 2004년 5월 한국과 중국 민간 부문에서 학술, 문화 교류를 증진해 양국 간의 우호협력 관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창립됐다. 중국 정부에서도 그 역할을 인정하고 있는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는 앞으로 제9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서도 중국 명문학교에 장학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