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계획부동산학과의 MOU 체결식.

도시계획부동산학과 MOU 체결

북경대와 학술·연구 교류

지난달 24일 도시계획부동산학과가 북경대의 도시지역계획학과와 MOU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도시계획부동산학과 일부 교수들이 직접 북경대에 방문했다.

이번 MOU는 두 학과와 학과 내 연구소 간 학술 및 연구 교류를 위해 체결됐다. 이를 통해 세미나, 학회 등 교수 간 학술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도시계획부동산학과는 북경대가 도시개발에 관련해 추진하는 프로젝트 일부에 참여하는 연구교류를 제안받았다. 프로젝트 참여에 관한 구체적인 사안은 추후 협의를 통해 정해진다.

도시계획부동산학과의 학생들도 MOU 체결 덕분에 혜택을 입을 수 있다. 방학 기간에 단기연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급부상하고 있는 북경에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태훈 학과장은 “중국은 이제 양적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북경에서 현장학습을 함으로써 진로를 결정함에 있어 보다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학과간의 인연은 지난해 있었던 도시계획부동산학과 50주년 국제세미나에 북경대 교수가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국제세미나를 계기로 북경대와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가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김재웅 학생회장(3학년)은 “북경대학교와 MOU가 체결돼 학과 학생으로서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공식적인 학술교류의 장이 만들어져 세계 속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로 발전을 거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