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17.06.20 “부드럽고 포용적인 자세의 여성이 리더가 된다면 공동체를 더 잘 이끌 것” >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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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17.06.20 “부드럽고 포용적인 자세의 여성이 리더가 된다면 공동체를 더 잘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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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7-11 15:26 조회2,6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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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부드럽고 포용적인 자세의 여성이 리더가 된다면 공동체를 더 잘 이끌 것”

“독자들 반응이 굉장히 좋아요. 글에서 생동감이 느껴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여대생들이 제 책을 읽었으면 합니다. 아마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신경숙(55·사진)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장은 20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우리 사회에 남존여비 사상이 강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여성이 리더가 된다면 남성보다 부드럽고 포용적인 자세로 공동체를 더 잘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과의 통화는 그가 최근 펴낸 책 ‘여성 리더십이 경쟁력이다’(해피북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였다. 신 회장은 중국 지린(吉林) 출신으로 1990년대 말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현재는 서울영등포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사도 맡고 있다. 책은 여성이 리더로서 어떤 강점을 보이는지 자세하게 살핀 구성을 띠고 있다. 남성에 비해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개방적이라는 내용이다. 리더가 되려면 경조사를 잘 챙기라거나 부하 직원과 식사를 자주하고 외모보다는 표정에 신경 쓰라는 구체적인 조언도 담겨 있다. 여성 독자를 타깃으로 삼은 책이지만 남성이 읽더라도 도움이 될 만한 지침이 적지 않다.

신 회장은 “여성이 리더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리더의 자리에 오른 다음에는 무슨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는지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는 여성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면서 많은 여성이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