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회장 신경숙)가 후원한 ‘중국유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2007년 12월 17일(월) 에이스하이테크시티(1동)에서 개최됐다.

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한국과 중국은 바다를 사이! 에 둔 멀고도 가까운 나라이며 동반자의 관계”라고 강조하며, 중국 유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은 이들에게 ‘한국의 정’을 나누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신 회장은 이어 이들이 중국으로 돌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늘 행사의 목표라고 했다.

문화.학술교류와 관련, 신 회장은 한.중 수교 15년 이래 양국은 경제와 사회.정치 등 여러 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문화?교육에 대한 교류는 앞으로 더 진전시 나아가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개최와  한국의 새로운 정부가 출발하는 내년은 양국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시기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국 유학생을 비롯, 주한중국대사관특권전명대사부인 초경령여사님의 축사와  외교통상부 대외통상경제대사이신 신수연 대사님의 격려사로 진행된 이번 재한중국유학생 장학금 전달식에는 국내외 관련인사 수십명이 참석 뜻을 같이 하였다.

취재/김남규 기자  영문 Writer/국제부 이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