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학교는 가수 인순이씨가 다문화인으로서 살아 오면서 겪었던, 힘들고 어려웠던 과거를 이겨내고 가수로서 성공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에게 뭔가 도움이 되고 그들의 장점을 살려 훌륭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시키고 싶어 설립한 대안학교로 다문화 가족 공동체학교 입니다.

이제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돌려주고 싶다는 인순이씨의 뜻으로 2011년부터 관계기관 협의를 시작하여 우여곡절을 겪고 드디어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에서 이번 4월 11일 약 30여명의 다문화 여학생들로 중학교과정의 개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신경숙 협회장과 인순이씨는 중국공연 등 여러 인연으로 친분을 갖고 있으시다가 이번 개교를 앞두고 뭔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회장님의 뜻과 인순이씨의 요청으로 이번에 책걸상 30조를 기부하게 되었습니다.또한 냉난방기 (교실용 3개, 식당, 휴게실에 사용할 대형 냉난방기 등 총 5대)를 추가 기증키로 약속하였습니다.